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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트렌턴 [생각 중독] : 생각에 휘둘리지 않는 것 작가 소개 : 감정과 사고의 본질을 파고드는 자기계발 작가, 닉 트렌턴닉 트렌턴(Nick Trenton)은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자기계발 작가로, 불안, 자기 인식, 감정 조절 등 정신적 건강과 관련된 주제를 일반인의 관련된 주제를 일반인의 언어로 풀어내는 데 집중해 왔다. 그는 자신의 저술 활동을 통해 '어떻게 하면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집요하게 파고들며, 실천 가능한 전략과 통찰을 제시하고 있다. [생각 중독]은 그러한 문제의식을 응축한 대표작으로, 멈추지 않는 생각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기 위한 지침을 제공한다. 생각, 그 끝없는 미로닉 트렌턴은 [생각 중독]에서 우리가 얼마나 자주,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과잉 사고(overthinking)의 힘정에 빠지는지를 지적한다... 2025. 5. 16.
김재철 [인생의 파도를 넘는 법] : 삶의 항해에서 흔들리더라도 나아가라 작가 소개 : 바다 같은 인생을 건너온 실천가, 김재철김재철은 동원그룹의 창업자이자 오랜 세월 기업 경영의 일선에서 활동해 온 인물로, 산업의 격랑 속에서 수많은 변화를 몸소 겪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권의 에세이와 자전적 저술을 펴냈다. [인생의 파도를 넘는 법]은 그가 오랜 시간 경영자로서, 또한 한 사람의 인생 선배로서 쌓아온 삶의 통찰을 간결하고 따뜻한 문체로 풀어낸 작품이다. 단순한 성공담이 아닌, 실수와 시련, 선택과 후회의 시간을 담고 있기에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한다. 파도를 피할 수 없다면, 부딪쳐라책의 제목처럼 김재철은 인생을 '파도'에 비유한다. 잔잔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예기치 못한 변화와 도전으로 일렁인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결코 순탄치 않았던 시절.. 2025. 5. 15.
이케가야 유지 [나답게 살고 싶어서 뇌과학을 읽습니다] 서평 작가 소개 : 뇌과학을 삶으로 끌어내린 이케가야 유지이케가야 유지는 일본의 약리학자이자 뇌과학자이다. 도쿄대학교 약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뇌과학을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뇌는 팩트에 끌린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등 대중적 저서를 다수 집필하며 '생활 속 뇌과학'을 정립해 왔다. [나답게 살고 싶어서 뇌과학을 읽습니다]는 그런 그의 문제의식이 가장 명료하게 드러나는 저서 중 하나다. '나답게' 살기란 무엇인가'나답게' 산다는 말은 그 자체로 많은 사람들의 욕망을 담고 있다. 그러나 정작 '나'라는 존재를 규정짓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모호하며, '답게'라는 표현은 오히려 자아에 대한 외부적 기대를 내포하고 있기도 하.. 2025. 5. 15.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사랑에 대하여] : 현실과 사랑의 간극 작가 소개 : 모순과 인간성을 꿰뚫는 작가, 체호프러시아 문학을 논함에 있어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1860~1904)를 빼놓을 수 없다. 의사이자 극작가였던 그는 짧고 간결한 문체 속에 인간의 본질을 날카롭게 파고드는 능력으로, 19세기말 러시아 문단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체호프는 일상의 단면을 담담하게 그려내면서도, 인간 존재의 모순과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데 탁월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사랑에 대하여]는 그런 체호프의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사랑은 왜 늘 뒤늦게 오는가[사랑에 대하여]는 제목만 보면 달콤한 연애담을 떠올릴 수 있지만, 실상은 매우 쓸쓸하고 현실적인 사랑의 초상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알렉세이(알료힌)는 변호사로, 한때 귀족이었지만 지금은 아버지의 빚을 갚기.. 2025. 5. 14.
프랑수아즈 사강 [슬픔이여 안녕] : 아름답지만 차가운 슬픔 작가 소개 프랑수아즈 사강(Francoise Sagan)은 프랑스 문학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작가다. 그녀는 단 18세의 나이에 발표한 첫 소설 [슬픔이여 안녕]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프랑스 문단에 '사강 신드롬'을 일으켰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이었던 주제, 즉 10대 소녀의 관능, 냉소, 그리고 슬픔을 독특한 감성으로 담아냈기에 그녀는 '문학계의 샤넬'이라 불리기도 했다. 젊은 나이의 여성 작가가 쓴 이 짧은 소설은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매혹적이고, 불편하고, 또 이상하리만치 익숙하다. 태양빛처럼 가볍고, 그림자처럼 깊은 이야기이 소설의 배경은 남프랑스의 여름 별장. 주인공 '세실'은 17살 소녈, 아버지 레몽과 함께 휴가를 보내고 있다. 레몽은 다정하지만 철없는 바람둥이로, 늘 젊은 여인들.. 2025. 5. 14.
마이클 슈어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 철학을 삶의 언어로 번역하다 작가 소개마이클 슈어(Michael Schur)는 미국 NBC 시트콤 [더 굿 플레이스(The Good Place)]의 창작자이자, [브루클린 나인나인], [더 오피스]의 작가로도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유쾌하고 날카로운 대사, 철학적 주제를 유머로 풀어내는 탁월한 감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How to Be Perfect)]은 그가 코미디 작가로서의 감각을 살리면서도, 진지하게 인생의 윤리적 딜레마에 접근한 첫 번째 에세이다. 이 책은 제목만 보면 자기계발서 같지만, 실제로는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려는 우리는 어떤 기준을 가져야 하는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철학 입문서이자, 우리가 매일 겪는 도덕적 혼란에 대해 함께 웃고 고민하는 책이다. 철학은 결코 지.. 2025. 5. 13.